불타는 장미단 방송시간 시청률 MC교체/ 손태진과 김다현의 '상사화'듣기/홍자의 '상사화'와 비교

▣매주 화요일 밤10시 MBN의 트롯 예능 불타는 장미단 제17회 방송에서는 '남사친'VS'여사친'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8일 방송된 불타는 '장미단의 시청률'이 드디어 경쟁사인 티비조선의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살짝 뛰어 넘었다. '불타는 장미단'은 4.4%로 지난 주보다 0.2% 포인트 낮았지만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4.2% 보다는 0.2%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불타는 장미단의 시청률이 제자리를 맴돌거나 하락하는 추세에 있어 제작진의 고심이 큰 가운데 이석훈, 신유, 박현빈 세명의 MC를 전부 물갈이 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 새로운 MC인 박나래와 양세형이 불타는 장미단을 이끌어 갈 예정인데, 이러한 시도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불타는 장미단의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효과가 있을 지 팬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자인 손태진과 고정멤버 김다현이 유닛무대를 선보이며 안예은의 '상사화'를 애절한 목소리로 불러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상사화
작사:안예은
작곡:안예은
원곡:안예은
발매:2017.3.13

사랑이 왜 이리 고된가요
이게 맞는가요 나만 이런가요
고운 얼굴 한번 못 보고서
이리 보낼 수 없는데

사랑이 왜 이리 아른가요
이게 맞는가요 나만 이런가요
하얀 손 한 번을 못 잡고서
이리 보낼 순 없는데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험한 
길 위에 어찌하다 오르셨소
내가 가야만 했었던 그 험한
길 위에 그대가 왜 오르셨소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는데
이리 나를 떠나오
긴긴 겨울이 모두 지났는데
왜 나를 떠나가오

 

▣'상사화' 노래는 국악풍의 안예은 곡과, 남진의 '상사화'가 있다

 

안예은의 '상사화'는 2019년 티비조선의 '미스트롯1'에서 가수 홍자가 불러서 마스터 전원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울하트를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된 곡이다

 

남진의 '상사화'는 역시 티비조선의 '미스터트롯1' 준결승전에서 장민호가 불러서 좋은 점수를 얻게 되면서 알려진 곡이다

 

이렇듯 숨어 있던 좋은 곡들이 트롯 오디션을 통해 소개가 되면서 전 국민이 사랑하는 곡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번 주 불타는 장미단에서 손태진과 김다현이 불렀던 곡은 안예은의 '상사화'다. 싱어송라이터인 안예은의 프로필을 살펴보려고 한다

 

▣안예은 프로필▣
◎출생:1992.5.21 서울 송파구
◎키:153cm/혈액형:AB
◎가족:부,모
◎학력:아현산업정보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소속사:DSP미디어
◎데뷔:2016.11.28 1집'안예은' 타이틀곡은 '어쩌다보니'
◎안예은은 재주가 많다. 사극 음악을 주로 하는 편이며 창법은 타령에 가깝다. 작사 작곡 편곡까지 본인이 직접 하고 있다
◎MBC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의 OST로 안예은이 K-POP스타 시즌5에서 불렀던 '봄이 온다면'이 드라마 버전으로 편곡되어 사용됐다
◎자작곡인 '홍연'과 '상사화'로 저작권료 수입이 짭짤하다고 하는데 홍자가 트롯 오디션에서 불러준 덕분에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2019년 학교폭력 의혹이 한 누리꾼에 의해 제기된 적이 있다. 

 

 

 

 

 

 

창법이 독특한 안예은의 '상사화'는 홍자가 가장 잘 소화를 했다. 손태진과 김다현의 '상사화'는 노래 자체가 갖고 있는 애절한 분위기를 다 표현하지 못했다는 느낌이...손태진의 굵은 목소리는 상사화에 어울리지 않았다. 김다현과 손태진의 목소리는 완벽한 콜라보를 이뤄내지 못한 느낌이 많이 든다. 차라리 김다현 혼자서 불렀다면 노래의 감동이 더 크게 전해왔을 것 같다. 손태진의 창법은 아무래도 성악에 가깝고 감동의 여운이 없다....

 

 

https://youtu.be/rV_zhhMnJBA

 

▣원곡자인 안예은 보다 곡의 감정을 더 잘 살린 홍자의 상사화를 들어보면 확연히 비교가 된다

 

홍자는 2019년 '미스트롯1'의 예선 1라운드에서 우려낼 대로 우려낸 곰탕 같은 목소리로 급변하면서 안예은의 '상사화'를 애절하게 불러서 마스터들의 마음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경연 최종 결승전에서 3위인 美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