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의 신곡 기장갈매기 뮤직비디오 갈매기춤 부산갈매기와 비교

 
◇이 시대의 진정한 '가황' 나훈아!  지난 7월 10일 미니 앨범 '새벽(SIX STORIES)'을 발매했다. 그의 이번 신곡은 여태와는 달리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를 해서 화제가 됐는데, 특히 뮤비 속에서 나훈아가 다이내믹한 댄스를 선보이면서 추었던 '갈매기춤'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챌린지로 뜨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신곡은 2022년 2월 나훈아의 가요계 데뷔 55주년 기념 앨범인 '일곱 빛 향기'의 수록곡인 '맞짱'과 '체인지(Change)'의 뮤직비디오를 내놓은지 1년 반만의 신보다
 
◇나훈아의 '기장갈매기' 뮤비 촬영지는 기장군 대변항 일대 연화리 해녀촌 등지에서 이뤄졌는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촬영지에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대변항은 멸치로 유명한 곳이고 연화리는 해녀들이 막 잡아 올린 싱싱한 해물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이미 유명한 장소다
 
 
 

나훈아의 신곡 앨범 새벽

 
 
 

기장 갈매기

작사:나훈아
작곡:나훈아
편곡:박용진


동쪽에서 바라보면 여섯 개로 보이고
서쪽에서 바라보면 다섯 개로 보이는
오륙도 돌고 돌며 나래 치는 내가 바로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사랑 따윈 누가 뭐래도 믿지 않는다
이별 따윈 상관없다 떠나든 말든
어차리 사랑이란 왔다가는 파도처럼
가버리면 그만인 거야

오늘은 해운대서 사랑을 하고
내일은 영도에서 이별을 하고
또다시 남천동의 밤을 꼬신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내 청춘은 누가 뭐래도 의리 하나다
빈 주머닌 상관없다 없어도 그만
어차리 인생이란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가버리는 것

오늘은 다대포에서 낙조에 취하고
내일은 송도에서 일출에 잠깨고
내친김에 광안대교도 접수를 한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


(가사가 참 멋지다. 갈매기의 삶과 우리 인간의 삶이 오버랩된다)

 
 
 
◇2023년 신곡 앨범 '새벽'을 발표하면서~by 나훈아
 
새벽별이 보이면 별을 헤며 시를 짓고 새벽 비 내리면 빗소리 들으며 오선지에 멜로디를 담아 보기도 하고....
 
신곡 여섯 이야기는 모두 잠 못 드는 하얀 새벽에 지었습니다. '새벽'은 저에게 기타를 잡게 하고 피아노에 앉히기도 합니다
 
또는 눈 뜬 채 꿈을 꾸게도, 아픔을 추억하게 하여 술 한잔하게도 만들지요. 그렇게 오랜 세월을 '새벽'은 저를 잠 못 들게 하였습니다
 
늘 그랬듯이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이 신곡들이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2023년 7월 10일 나훈아
 
 
◇새벽 앨범 수록곡◇

1. 이야기 하나. 삶
2. 이야기 둘.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카톡)
3. 이야기 셋:아름다운 이별
4. 이야기 넷:타투
5. 이야기 다섯:가시버시
6. 이야기 여섯:기장갈매기

 
 
 
 

 
 
 
◇나훈아의 신곡 '기장갈매기'의 돌풍이 거세다. 뮤직비디오는 이미 조회수 100만을 가볍게 넘겼으며 인터넷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국내 인기 뮤직비디오에서도 BTS, 정국, 뉴진스, 아이브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준다. 작년에 발표했던 '체인지'의 뮤비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나훈아의 춤이 화제의 중심에 있었는데, 이번 '기장갈매기' 노래와 갈매기춤도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장 대변항에서 화려한 하와이안 스타일의 셔츠와 찢어진 데님 팬츠를 입고 갈매기춤을 춘 나훈아는 포인트 안무 '쇼츠'영상을 제작해 그의 곡 홍보에도 앞장섰다. 그는 네 번째 노래 '타투'에서는 직접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몰며 노래 제목처럼 타투 시술을 받는 모습도 선보였다
 
◇7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나훈아는 해마다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보여주는데, 많은 팬들은 물론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받고 있다. 루틴을 따르지 않고 트로트 가수로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는 나훈아의 신곡을 들은 누리꾼들은
'역시 가황답다'
'노래와 춤이 신나고 경쾌하다'
'가요계의 천재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 계속 해주세요'
라는 말로 나훈아를 응원했다
 
 
 

 

▷출생:1947.2.11(만76세) 부산 초량동
▷본명:최홍기
▷키:175cm/몸무게:71kg
▷가족:모/자녀는 1남1녀
▷학력:부산 초량초등학교
            부산 대동중학교
           서라벌예술고등학교
▷데뷔:1968년 '내 사랑'
▷나훈아는 수많은 히트곡(히트곡만 120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히트곡 제조기'로 불린다. 우리나라 노래방 기계에 수록된 곡이 가장 많은 가수로 알려져 있다. 발표 앨범은 200장 이상, 자자곡(800곡 이상)을 포함 총 2600곡 정도를 취입했다. 1970년대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남진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로 한국 가요계 역사상 최고의 가수임에 틀림없다
▷나훈아는 트로트의 황제, 가요의 황제라는 별명이 딱 맞는 가수다

 
▷기장갈매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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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982년 발표된 부산갈매기 노래 정보를 알아보고 가자
 
[부산갈매기]
작사:김중순
작곡:김중순
원곡:문성재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뻐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치는 부둣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지금은 그 어디서 내 모습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뻐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그리움이 물결치며 오늘도 못잊어
네 이름 부르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재미있는 사실은 이 노래를 부른 가수 문성재는 본래 제주 출신이었고 이후 대전에서 살았다고 한다. 부산과는 전혀 연고가 없었던 문성재는 당시 가요톱10에서 3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고.. 부산 사직구장에서 응원가로 불리는 '부산갈매기'는 거의 부산의 애국가로 불릴 만큼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노래다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이어서 나훈아의 '기장 갈매기'가 부산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할 지 향후 행보가 궁금하다